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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6-20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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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3,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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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관리자 (113번째 글입니다) ( 2008-07-22. 09:42, hit : 138 )
제목 : 가스요금 인상폭·시기 조정되나
가스요금 인상폭·시기 조정되나
21일 재정부 ·지경부 장관 회동 관심
서민규 기자 : mkseo@enn.co.kr
도시가스 요금의 인상폭과 인상시기가 재조정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만수 재정부 장관과 이윤호 지경부 장관 등 두 부처의 고위 관계자들은 21일 긴급회동을 갖고 도시가스와 전기요금 인상을 논의했다.
고위 당정협의를 앞두고 만난 양 부처 장관은 며칠새 급락하고 있는 국제유가 등 도시가스 및 전기요금 인상과 관련된 변화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져 요금 인상폭에 대한 재논의가 이뤄지는 것 아니냐는 추측을 낳게 했다.
그러나 정부는 50%, 가정용 30% 선의 도시가스 요금 인상안과 산업용 중심으로 전기요금 5% 인상을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결정한지 4일 밖에 지나지 않아 재검토하는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그러나 여당인 한나라당이 가스요금 인상폭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이어서 인상폭이 수정될 가능성은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가 21일 한 라디오프로에 출연해 “한나라당은 서민부담이 가장 적은 정도로 가스요금이 조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고 임태희 한나라당 정책위원장도 기자간담회를 통해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가스요금을 단계적으로 인상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기 때문이다.
결국 국제 원료가격 인상분을 반영해 도시가스 요금은 인상하되 상승폭과 시기는 고위 당정협의를 통해 재조정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전기요금과 관련해서는 이미 올해 5% 정도만 인상하고 추가 인상요인은 내년 이후에 적용하기로 한 바 있어 큰 변동은 없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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