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1-07-10 14:26
온압보정기 시장현황 및 전망
 글쓴이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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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업체 5개사…시장규모 약 3500대
신규업체 추가 전망, 치열한 경쟁 예상
 
 2011년 05월 06일 (금) 15:19:55 박귀철  park@gasnews.com 
 
 
   
▲ 온압보정기제조업체의 직원들이 온압보정기를 조립하고 있다.

온압보정기(Volume Corrector)란 가스계량기에 설치하여 계량기가 측정한 가스의 체적을 온도, 압력, 압축비를 보정하여 표준상태(표준온도 ℃, 표준압력 101.325KPa)의 체적으로 자동 환산하는 장치로써 과거에는 주로 가스사용량이 많은 산업체 위주로 수입품이 설치되었으나 지금은 관련법 개정으로 KS품만 사용이 가능하다.

따라서 국내 제조 및 수입업체들은 제품을 직접 개발하거나 부품을 수입, 조립해 KS를 취득하고 있다. 온압보정기에 대한 시장현황 및 전망 등에 대해  소개한다.

 

KS도입

국내에 온압보정기 보급은 유럽이나 미주지역에서 산업용 가스계량기를 수입, 대용량 가스수요처의 계량기에 부착해 사용해왔다. 수입 온압보정기는 수입업자들의 영업활동에 의해 소비자 시설에 설치되었지만 가스공급사인 도시가스사들은 내심 반기지 않았다.

하지만 2000년 들어 도시가스판매량 오차에 대한 민원이 꾸준히 제기되자 가정용 가스계량기에도 온압보정기 부착 필요성이 대두되는 상황에서 2005년 알엔에프에서 가정용 온압보정기를 개발, 대대적인 보급에 나섰다. 물론 국회에서까지 가스판매량오차에 대해 거론되기 시작했다.

결국 당시 산자부 및 기술표준원, 업계 간담회 과정을 거쳐 2008년 1월 3일 도시가스사업법시행령 제11조 및 부칙 제3조가 개정 공표되면서 KS인증을 받지 않은 온압보정기는 2009년 7월 4일부터 판매할 수 없도록 했다. 당시 기표원의 KS 추진과정이 투명하지 못했다며 업계는 강한 불만을 나타내기도 했다.

 

시장현황

온압보정기 즉 한국표준협회의 정식 명칭은 ‘가스부피환산장치’(KS D 8300)로 되어 있지만 업계에서는 오래전부터 온압보정기로 부르고 있다. 수입품은 세종에이엠씨, 엘인코 등 산업용 가스계량기 수입사 11개사에서 연간 약 2300대를 수입, 보급했다.

국내의 알엔에프는 2005년에 국산화에 이어 2008년 5월에 국내 최초로 KS를 취득, 본격적으로 보급에 나섰다. 이어서 도담기술, 코렉트, 제이비에너텍, 대명아이티까지 5개사가 4월 현재 KS를 취득했고 티엠에스코리아가 5월 중으로 KS를 취득할 것으로 보인다. 그밖에 세종에이엠씨와 대성계전도 상반기 안으로 KS인증이 예상되고 있어 치열한 경쟁이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저압 온압보정기는 한 대당 설치비 포함 약 100만원 내외로 가정의 소비자시설에는 보급이 쉽지 않다는 것이 업계의 설명이다. 산업용은 180~250만원 대로 과거 수입품의 350만원대에 비하면 저렴해졌다.

온압보정기 업체들은 현재 국내시장 규모는 연간 약 3000∼3500대 정도로 추산하고 있으나 향후 2∼3년 안으로 5000대 시장까지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망

온압보정기는 말 그대로 가스를 표준상태의 체적으로 자동 환산하는 매우 중요한 장치이기 때문에 품질의 정확도 생명이다. 따라서 각 제조사들은 품질 향상을 통해서 고객에게 접근해야 한다. 특히 국산 제품들은 오랜 시간 보급해왔던 과거 수입품보다 현장에서의 경험이 부족하다.

가격적인 측면에서도 소비자들에게는 큰 부담이 아닐 수 없다. 물론 신규 업체가 더 참여할 경우 가격 하락은 불가피하지만 몇몇 업체는 회사 매출을 오로지 온압보정기에만 의존하고 있어 국내의 한정된 시장에서 성장이 정체될 경우 자칫 소비자들의 사후관리는 힘들어질 수 있다.

따라서 업체들은 내수시장에 충실하면서도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다. 아울러 현장의 목소리를 최대한 청취해 고객불만을 고객만족이 되도록 발 빠른 개선에 나서야 할 것이다.

 

■ 코렉트 - 불확도 0.2% 이하 정확도 탁월

   
 

코렉트(대표 송재복·www.corr.co.kr)는 약 2년간의 개발 끝에 지난해 4월 한국표준협회로부터 가스부피환산장치(온압보정기)에 대해 KS(KS D 8300)를 취득했다.

이 회사의 온압보정기는 저압용으로 온도와 압력환산방식으로 케이스를 합성수지계열의 비금속으로 만들었다. 건전지도 3.6볼트 리튬전지를 사용, 약 3년간 교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이 회사의 제품은 온도와 압력을 각각 측정함으로써 불확도가 0.2%이하로 정확도가 뛰어나고 영하 20℃에서 영상 50℃까지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 제이비에너텍 - 동남아시아시장 수출 추진

   
 

제이비에너텍(대표 유태표)은 지난해 8월 가스부피환산장치에 대해 KS를 획득하고 국내시장에 활발하게 보급하고 있으며 태국,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수출도 추진 중이다.

이 회사의 제품(모델:SF 1200)은 고용량의 리튬 건전지를 5년간 사용할 수 있으며 건전기 교체시기를 알 수 있도록 잔여 배터리량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전일, 전월의 데이터를 별도로 LCD창에 표시하여 계량 값 검침이 용이하며 그래픽 디스플레이로 각종 데이터 확인이 용이하다. 케이스는 강화 프라스틱으로 부식이 되지 않도록 했다.

 

■ 도담기술 - 보정기에 방폭인증도 받아

   
 

도담기술(대표 박찬호)은 2005년부터 온압보정기 개발에 뛰어들어 2008년 산업용 가스부피환산장치에 대해 KS를 획득했다.

도담기술의 제품은 압력범위가 95KPa부터 3500KPa까지 적용이 가능하고 저전력 근거리 통신규약인 지그비 무선 네트워크를 채택했다.

배터리 수명도 약 5년을 보장한다. 또한 1년간 대용량 데이터 저장이 가능하며 보정오차가 0.3% 이내로 정확도가 높고 윈도우 환경의 편리하고 강력한 소프트웨어를 기본으로 제공하고 있다.

 

■ 대명아이티 - 유럽에서 검증 압력센서 사용

   
 

대명아이티(대표 김종인)는 약 1년 6개월간의 개발 끝에 올해 2월 산업용 가스부피환산장치에 대해 KS를 획득했다.

대명아이티는 국내 최초로 온도와 압력센서가 연산부를 각각 별도 검사하여 검증하는 2형식(분리형)으로 3.6V 리튬 배터리(D Cell) 1개를 사용, 약 8년간의 긴 수명을 보장했다.

또한 유럽에서 내구성과 정밀도가 이미 검증된 압력센서를 사용했으며 0.2% 미만의 기차 정밀도를 확보했다. 또한 3mm 두께의 알루미늄 다이캐스팅을 사용, 외형이 매우 단단하게 만들었다.